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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땅 투기했나?"…경찰, 행안부 직원 사무실 PC 압수

조윤하 기자

입력 : 2021.03.19 16:17|수정 : 2021.03.19 16:17


▲ 세종시청 압수수색을 마치고 자료를 옮기는 경찰

세종시청 공무원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행정안전부 직원의 연루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오늘(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행안부 한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직원 A 씨의 PC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행안부 직원인 A 씨가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세종시청 소속 공무원 B 씨와 긴밀히 연락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B 씨는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또 다른 연루자가 있는지 들여다 볼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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