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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게임만 해서"…골프채 손잡이로 10대 자녀 때린 엄마

조윤하 기자

입력 : 2021.03.16 17:52|수정 : 2021.03.16 17:52


'컴퓨터 게임만 한다'며 10대 자녀를 골프채 손잡이 부분으로 때린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어제(15일) '컴퓨터 게임만 한다'며 집에서 골프채 손잡이 부분으로 10대 자녀를 때린 40대 여성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A씨에게 폭행당한 뒤 집을 나와 놀이터에서 배회했고, 이를 발견한 행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피해자는 A씨와 분리돼 보호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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