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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선전에…정보통신기술 수출 9개월 연속 증가

김기태 기자

입력 : 2021.03.16 12:35|수정 : 2021.03.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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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지난달 정보통신기술 수출액이 152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해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2.5%, 디스플레이가 22.3%, 휴대전화가 15% 상승했는데, 역대 2월 수출액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입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70억 2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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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생산과 내수, 수출 분야에서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자동차 생산은 37.9%, 내수는 24.2%, 수출은 3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코나와 스포티지 등 소형 SUV 모델의 수출 호조가 두드러졌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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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채용 공고를 내고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사들은 2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해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지난해 공채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삼성 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모든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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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해 대비 20% 늘어난 3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입사원은 소프트웨어 개발, IT 설계, 보안 등 6개 직무에서 채용을 실시하고 경력직과 석박사 인재는 R&D 및 신사업 분야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상시 채용할 방침입니다.

KT는 지원서 검토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화상 면접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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