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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호텔 지하서 불나 50여 명 긴급 대피

김상민 기자

입력 : 2021.03.13 12:17|수정 : 2021.03.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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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서교동 한 호텔 지하에서 불이 나 직원과 투숙객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약 1시간 40분 만에 꺼졌고, 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화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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