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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직 대통령들, '트럼프 빼고' 다 모인 이유

입력 : 2021.03.12 17:36|수정 : 2021.03.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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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한 미국의 전직 대통령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미국 전직 대통령 백신 광고'입니다.

지미 카터,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네 명의 전 대통령이 부인과 함께 백신을 맞습니다.

미국 전직 대통령 백신 광고
영상에는 "당신의 백신 접종을 강력권고합니다. 당신의 소매를 걷어 올리세요."라는 자막이 등장합니다.

백신 회의론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영상입니다.

클린턴과 부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의 메모리얼 원형극장 앞에 모여서 백신 접종을 당부하는 모습도 담았습니다.

미국 전직 대통령 백신 광고
이번 광고에는 생존해 있는 미국 대통령 중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만 참여하지 않았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코로나19 백신을 몰래 맞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어려운 상황에 전직 대통령들이 모여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모습~ 멋지네요." "트럼프는 미리 백신 맞아서 출연하기가 좀 애매했을 듯~ㅋㅋ" 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d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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