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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조금 부정 'K-바우처' 철저히 관리하라"

노동규 기자

입력 : 2021.03.09 15:14|수정 : 2021.03.09 15:14


SBS가 보도한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 바우처' 부정과 관련해, 정부를 상대로 한 국회 관련 상임위원의 지적과 시정 요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은 어제(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기부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 내용을 질의했습니다.

한 의원은 비대면 바우처 사업에서 참여 기업들 사이 페이백이나 리베이트 같은 부정행위와 특정 기업의 보조금 독식이 벌어지고 있다며 중기부의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사업 기획이 잘 못 되어 있었다"며 보조금 부정수급 등 범죄행위를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SBS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포함된 정부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이른바 K-바우처 사업이 관련 기업들의 보조금 부정 수급 등으로 얼룩졌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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