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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마스크 불태우자"…美 아이다호에 100여 명 모여 화형식

김휘란

입력 : 2021.03.08 17:04|수정 : 2021.03.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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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늘면서 수 개월째 이어지는 방역지침에 저항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 아이다호주 주의회 의사당 앞에 시민 100여 명이 모여 마스크 화형식을 벌였습니다.

어른들과 이들의 손을 잡고 나타난 아이들은 "마스크를 없애자"며 마스크를 드럼통에 던지고, 액체 질소와 불을 이용해 태웠는데요.
 
하루 평균 6만여 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고 있지만, 백신 접종과 함께 감염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정부의 방역지침에도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입니다.

일례로 지난주 마스크 규정을 철폐한 텍사스주와 미시시피주의 결정을 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문가들은 큰 우려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관련 내용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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