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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득점' 김연경 앞세운 흥국생명, 1위 재탈환

배정훈 기자

입력 : 2021.03.06 19:50|수정 : 2021.03.06 19:51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에이스 김연경의 맹활약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흥국생명은 오늘(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완승했습니다.

2연패를 끊고 승점 3점을 챙긴 흥국생명은 19승 9패 승점 56을 기록해 GS 칼텍스를 승점 1로 제치고 다시 선두 자리로 올라섰습니다.

흥국생명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챙기며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게 됐습니다.

흥국생명은 오는 9일 현대건설, 13일 KGC인삼공사와 맞붙습니다.

2위 GS칼텍스는 오는 12일 IBK기업은행, 16일 KGC인삼공사와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흥국생명의 김연경은 블로킹 4득점, 서브 에이스 2득점을 포함해 2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브루나 모라이스가 19점으로 뒤를 받혔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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