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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고 따뜻한 '경칩'…영동 15cm 이상 큰 눈

입력 : 2021.03.05 17:44|수정 : 2021.03.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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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경칩인 오늘(5일)은 맑고 따뜻했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영동 지역으로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당장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강한 눈발이 쏟아지겠는데요.

현재 이들 지역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영동 지역에 많은 곳은 15cm 이상의 큰 눈이 쌓이겠습니다.

경북 동해안과 또 산지로도 최고 5cm의 적설이 예상되는데요.

이미 지난번 내린 눈이 아직도 녹지 않고 쌓여 있는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또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크게 좁혀지겠습니다.

내일 대기질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되겠고요, 내일부터 경상 동해안 지역으로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4도로 대부분 영상권으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10도로 오늘보다는 6도가량이 낮겠습니다.

또 동풍이 바로 닿는 강릉은 2도에 머물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당분간은 일교차 큰 초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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