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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영화 속 숨은 주역은?

입력 : 2021.03.05 14:25|수정 : 2021.03.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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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든글로브 수상작인 영화 '미나리'가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미나리'는 개봉 첫날인 그제(3일) 4만 명의 관객들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관객들은 잔잔하면서도 진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호평했습니다.

영화의 숨은 주역들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이용옥 미술감독은 전형적인 트레일러 하우스를 80년대 한국계 미국인 가족의 집으로 꾸며냈습니다.

카펫부터 세숫대야까지 실제 한국인 가정을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영화 속 의상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의상은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수잔나 송이 담당했는데요, 순자가 미국에 도착했을 때 입었던 원피스는 시대적 배경과 인물의 심리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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