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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변창흠 불러 강도 높게 질책

김도식 기자

입력 : 2021.03.05 11:21|수정 : 2021.03.05 11:2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오늘(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불러 강도높게 질책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최고위를 열기 전 변 장관과 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을 불러 "추후에라도 조직을 두둔하는 듯한 언동은 절대로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변 장관에게 "누구보다 먼저 조사받기를 자청할 정도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며 "국토부와 LH의 자세에 대해 제가 심할 정도로 매섭게 얘기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변 장관이 직전 LH 사장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변 장관은 오늘 면담에서 투기 의혹과 관련된 후속대책을 보고했습니다.

변 장관은 장관직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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