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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상 최대 1천122조 원 규모 새해 예산 중의원 통과

김용철 기자

입력 : 2021.03.03 09:51|수정 : 2021.03.03 09:51


일본 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로 편성한 2021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예산이 일본 중의원(하원)을 통과했습니다.

3일 마이니치신문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반회계 총액 106조6천97억 엔(약 1천122조 원)에 달하는 2021회계연도 예산안이 전날 여당 주도로 통과해 참의원(상원)으로 송부됐습니다.

2021회계연도 예산은 전년 대비 3.8%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일본의 일반회계 예산 규모는 9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부터 예산 심의에 들어가는 참의원에서도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을 점하고 있어 2021회계연도 예산안의 국회 심의 절차는 이달 중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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