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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빈 26점…삼성생명, PO 2차전서 우리은행 꺾고 '승부 원점'

배정훈 기자

입력 : 2021.03.01 16:48|수정 : 2021.03.01 16:48


용인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반격하며 승부를 마지막 3차전까지 끌고 갔습니다.

삼성생명은 오늘(1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76대 72로 승리했습니다.

1승 1패가 된 두 팀은 모레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마지막 3차전을 치릅니다.

정규리그 4위 삼성생명은 이틀 전 아산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을 상대로 경기 종료 3분 20초 전까지 6점을 앞서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4위 팀이 1위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것은 모두 19차례 맞대결 가운데 2001년 겨울리그에 딱 한 번 있었습니다.

이틀 뒤 삼성생명이 이길 경우 20년 만에 4위가 1위를 플레이오프에서 잡는 사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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