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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Pick] 3월 첫날 기습 폭설…막혀버린 미시령

이강 기자

입력 : 2021.03.01 16:45|수정 : 2021.03.01 17:02



강원 영동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산간 고갯길이 빙판길을 이뤄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미시령동서관통도로에 오늘(1일) 오전 많은 눈이 내려 쌓이자 도로 관리 당국은 오후 2시부터 제설작업을 위해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서울양양고속도로 속초IC로 우회시키고 있습니다.

또 오후 4시부터 국도 44호선 한계령 논화교차로부터 한계교차로까지 38km 구간과 국도 46호선 진부령 광산초교에서 용대삼거리까지 25km 구간에 걸쳐 월동장구 미장착 승용차와 화물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오전 11시 50분쯤 양양군 서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면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오후 4시까지 44건의 교통사고 관련 신고로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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