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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범여권 3자 단일화, 어불성설…일대일 토론 제안"

한세현 기자

입력 : 2021.02.28 13:37|수정 : 2021.02.28 13:37


열린우리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가 범여권 '3자 단일화' 방안에 대해 어불성설이라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앞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과 함께 하는 서울시장 후보 3자 단일화 협상에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밝힌 데 대해 부정적인 의사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김 후보는 오늘(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 후보는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에서 당선된 의원으로, 당 대당 단일화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이 서울시장에 도전하고자 했다면 먼저 민주당에 통합경선을 요구했어야 한다라"며, "서울시장 선거를 자당 프로퍼간다의 장으로 삼으려 들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어, 내일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면 일대일 스탠딩 토론을 벌이자고 제안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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