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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한파'에 아시아 증시 '털썩'…"중앙은행 시험대"

김용철 기자

입력 : 2021.02.26 17:16|수정 : 2021.02.26 17:16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감으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26일 코스피는 86.74포인트(2.80%) 내린 3,012.95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도 2.38% 하락했습니다.

일본 증시의 토픽스(-3.21%)와 닛케이225지수(-3.99%), 대만의 자취안 지수(-3.03%)는 더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홍콩의 항셍 지수(-3.33%)도 오후 4시 14분 현재 3%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2.12%)나 선전 종합지수(-1.79%)도 하락했습니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집계한 가장 광범위한 아시아 태평양 주가지수도 이날 3% 넘게 하락해 작년 5월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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