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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최장수 전경련 수장된다…조직 쇄신 과제

이성훈 기자

입력 : 2021.02.26 08:20|수정 : 2021.02.26 08:20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을 여섯 차례 연속 수장으로 맞습니다.

전경련은 오늘(26일) 오전 정기총회를 열어 허 회장을 제38대 회장으로 추대합니다.

이로써 허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6차례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게 됐고, 5연임인 동시에 전경련 최장수 회장이라는 타이틀도 쥐게 됐습니다.

허 회장은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퇴진 의사를 밝혔지만, 후임자가 없자 연임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경련은 회장단에 IT 기업 총수들의 합류를 추진하고 있고, 2~3세대 경영인들과의 접촉도 늘리고 있습니다.

전경련 관계자는 "외부 분위기가 호의적이진 않지만 전경련도 허창수 회장의 안정적 리더십 아래 뼈를 깎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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