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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서도 영국발 변이 확인…미국 총 1천여 건

김경희 기자

입력 : 2021.02.18 15:32|수정 : 2021.02.18 15:32


미국 중북부 미네소타주에서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된 사례가 8건 확인됐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밝혔습니다.

이들 8명은 모두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 등 대도시에 사는 주민으로, 연령대는 15∼41세였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직전 14일 사이에 해외 여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영국이 아닌 서아프리카와 도미니카공화국을 다녀왔다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CDC는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이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된 이래 지난 14일까지 미국에서는 총 1천173건의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CDC는 추정 모형으로 볼 때 다음 달이면 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가장 우세한 변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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