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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 줄어

정혜경 기자

입력 : 2021.02.17 10:36|수정 : 2021.02.17 10:36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줄면서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이 거의 100만 대 지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장정보 업체 IHS마킷은 현지시각 16일 낸 자료에서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2020년 말부터 자동차 부문 반도체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자동차 생산이 100만 대 가까이 미뤄질 가능성이 있고 다만 연내에 업계가 회복할 것으로 IHS는 예상했습니다.

올해 연간 생산도 8천 460만 대로 유지될 것으로 IHS는 전망했습니다.

IHS는 "1분기 자동체 제조업체들이 반도체가 들어가는 시스템 공급에서 차질을 겪고 있다"며 "주문부터 공급까지 보통 12~16주가 걸리는데 현재는 최소 26주가 걸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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