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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이재영-다영 국대 박탈…"부적절 행위 일벌백계"

이성훈 기자

입력 : 2021.02.15 12:26|수정 : 2021.02.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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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학교 폭력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됐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늘(15일) 오전 '국가대표 선수로서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일벌백계한다'는 차원에서 두 선수를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상에서 무기한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두 선수의 소속팀인 흥국생명은 두 선수에 대해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또 그제 학폭 가해 사실을 시인한 OK금융그룹의 송명근은 사죄의 뜻으로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OK 구단도 송명근과 심경섭을 남은 시즌 경기에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한배구협회와 프로배구연맹은 내일 프로 전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최근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는 학폭 파문에 대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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