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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우상호, 오늘 첫 TV 토론…정책 · 정체성 공방 예고

강민우 기자

입력 : 2021.02.15 09:21|수정 : 2021.02.15 09:21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간의 첫 TV 토론회가 오늘(15일) 밤 열립니다.

박영선·우상호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오늘 밤 10시 40분, MBC 주최 TV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두 경선 후보는 앞서 설 연휴 기간부터 공약으로 내세운 정책들의 실현 가능성과 '정체성'을 놓고 공방을 벌여왔습니다.

우 후보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박 예비후보의 '21분 콤팩트 도시' 공약 관련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주장하나, '민주당다운 공약' 이라 보기 어렵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박 후보는 "민주당답다는 게 무슨 말인지 되묻고 싶다."라고 반박하면서 "우리는 집권 정당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TV 토론회에서도 이와 같은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모레엔 연합뉴스TV, 25일엔 KBS까지 3차례에 걸쳐 TV 토론을 가집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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