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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감정 잘 들었다"…조세호-김승혜, 소개팅 후 근황

입력 : 2021.02.14 10:04|수정 : 2021.02.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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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세호와 후배 김승혜가 핑크빛 기류를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조세호와 김승혜가 출연해 그간 방송을 통해 드러냈던 핑크빛 소문을 언급했다.

2019년 김승혜는 KBS '해피투게더' 방송을 통해 "조세호가 남자로서 좋다."고 속마음을 드러냈고, 이후 조세호와 전격적인 소개팅이 이뤄졌음을 방송을 통해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김승혜는 "오나미 선배를 통해 만나자고 해 도산공원에서 남창희 씨와 함께 만났다."면서 "선후배끼리 친해지자고 했는데 갑자기 메신저로 '뭐해?'라고 보내더라. 새벽에 30분 동안 통화했는데 떨려서 4시까지 못잤다. 당시엔 진심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조세호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김승혜를 재회하자 "(지난 방송을 보고)저도 굉장히 놀랐다. 어머니가 전화가 왔다. '너 연애 더럽게 못한다'고 하셨다. '너네 아빠도 그렇게 안했는데 나라도 안하겠다'고 했다."고 소개팅 이후 김승혜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일들을 털어놨다.

조세호와의 썸을 고백했다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던 김승혜는 "이런 관심 처음이었다. 실시간에 오를 수는 있다고 생각했는데 4일간 올랐더라."라고 놀라워 했다.

조세호는 "당시 후배니까 나를 부담스러워하면 어떻게 할까 싶은 생각에 분위기를 풀기 위해 남창희를 데리고 나갔다. 내 주변에 이동욱도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이동욱도 데려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승혜는 "조세호가 방송 이후 '네 감정 잘 들었다'고 말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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