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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로나19 걸렸었으면 백신 1회만 맞아도 충분"

김학휘 기자

입력 : 2021.02.13 00:58|수정 : 2021.02.13 00:58


프랑스에서 코로나19에 걸렸었다면 백신을 1회만 맞아도 된다는 보건당국의 권고가 나왔습니다.

현지 고등보건청(HAS)은 현지시간 1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들은 이미 면역력이 형성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HAS는 증상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나서 3개월 이후 6개월 이내에 백신을 맞을 것을 추천했습니다.

다만, 과거 코로나19에 감염됐더라도 면역 억제 반응이 확인됐다면 백신을 두 차례 모두 접종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연합(EU)에서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은 면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통상 3∼4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랑스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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