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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엿새 연속 1천 명대…17일부터 백신 접종

김학휘 기자

입력 : 2021.02.12 22:50|수정 : 2021.02.12 22:50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연속 2천 명 미만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오늘(12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 30분까지 1천300명이 새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1만 3천931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62명 증가해 6천879명이 됐습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6일 연속 1천 명대에 머무는 등 긴급사태를 재발령하던 지난달 초 하루 확진자가 8천 명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현재 도쿄도 등 10개 광역자치단체에 발령된 긴급사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가 회의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며 유효하다고 판단해 특별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상이 14일 백신을 정식으로 승인하고, 17일부터는 동의한 의사를 상대로 먼저 접종이 시작된다고 교도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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