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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사흘째 1천 명대…확산 진정세

장훈경 기자

입력 : 2021.02.09 22:40|수정 : 2021.02.09 22:40


일본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수그러드는 모습입니다.

NHK에 따르면 9일 오후 8시 현재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도쿄 412명을 포함해 모두 1천569명으로 사흘째 1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도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역에 올 들어 첫 긴급사태가 발효한 지난달 8일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41만 명 정도이고 전체 사망자는 94명 늘어 6천618명이 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이치, 기후, 후쿠오카 등 3개 광역 지역의 긴급사태를 먼저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 후생노동성은 20~50대 남녀 11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영국에 체류한 적이 없고 같은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로 조사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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