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김하성 선수가 주전 2루수를 자신했습니다. 빅리거 선배 류현진, 김광현과 맞대결도 기대하고 있다는데요.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2루수 주전 경쟁과 미국 무대 적응 등 많은 과제에도 김하성은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로 취재진을 웃게 했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아이 캔 두 잇!]
[김하성/샌디에이고 : 2루수 부문은 나름 자신 있었고. 스무 살 때 백업하면서 스텝이나 이런 걸 다 배웠고. 포지션 변경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5년 최대 424억 원이라는 대박 계약은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김하성/샌디에이고 : 아직 실감이 안 나고요. 입금되어야지 (큰돈을) 받는 선수라고 느낄 거 같고. 모아뒀다가 나중에 집을 사면 좋지 않을까.]
토론토 에이스이자 빅리거 선배 류현진과 맞대결에 기대감이 부풀었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류)현진이 형 공을 한번 쳐보고 싶어요. 제가 한국에 입단했을 때 이미 메이저리그로 가셨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상위권에 있는 투수잖아요.]
오는 목요일 미국으로 떠나는 김하성은 빅리그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코로나가 커지면서 팬들의 사랑이 정말 큰 거라는 걸 많이 알게 됐고, 가서 잘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해주시면 감 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