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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이 더블더블' 여자농구 하나원큐, 삼성생명 완파

김영성 기자

입력 : 2021.02.08 22:33|수정 : 2021.02.08 22:3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주전 세 명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용인 삼성생명을 제압했습니다.

하나원큐는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84대 67로 승리했습니다.

강이슬이 3점 슛 6개를 포함한 25득점에 리바운드 10개를 기록했고 양인영이 23득점 11리바운드, 신지현이 18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강유림도 12득점 8리바운드도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난 5일 단독 1위를 달리던 청주 KB와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상대 전적 5연패 뒤 첫 승리를 거둔 5위 하나원큐는 4위 삼성생명도 꺾고 2연승 하며 시즌 8승(19패)째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4위까지 나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됐지만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12승 15패가 된 삼성생명은 3경기를 남겨두고 3위 인천 신한은행(16승 10패)과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져 정규리그 4위가 확정됐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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