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두루미와 재두루미
입춘이 지나 겨울 철새들이 북상을 준비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철새도래지인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 캐나다두루미 등 지역에서 보기 드문 두루미 4종의 월동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6일부터 어제(7일)까지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는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를 비롯해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 등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재두루미는 700여 마리가 찾아 역대 최고 월동 개체 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캐나다두루미와 천연기념물 451호로 지정된 검은목두루미는 주남저수지에서 처음 관찰됐습니다.
(사진=최종수 생태 사진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