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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돌아온 에이스' 활약 속 19승으로 시즌 마무리

배정훈 기자

입력 : 2021.02.07 16:49|수정 : 2021.02.07 16:49


부산시설공단이 돌아온 '에이스' 류은희의 7골, 3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정규리그를 19승 1무 1패의 압도적 성적으로 마쳤습니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늘(7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34대 31로 승리했습니다.

류은희는 지난해 12월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쳐 줄곧 뛰지 못하다가 지난 5일 인천시청과 경기부터 복귀했습니다.

이후 오늘 정규리그 최종전에 나온 류은희는 40분 14초를 뛰며 7골을 터뜨려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율했습니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부산시설공단은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과 3전 2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됩니다.

8개 팀이 참여하는 여자부에서는 3위 SK와 4위 광주도시공사가 단판 승부의 준플레이오프를 먼저 치르고, 이긴 팀은 2위 삼척시청과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됩니다.

준플레이오프는 19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리고, 플레이오프는 이틀 뒤 장소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으로 옮겨 펼쳐집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오는 24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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