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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게임스톱 주식 매수 풀어줘

정혜경 기자

입력 : 2021.02.05 15:43|수정 : 2021.02.05 15:43


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가 개인투자자와 공매도 세력 간 전장이 된 게임스톱과 AMC 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대해 취했던 매수 제한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전날 게임스톱과 AMC에 대한 매수 한도를 늘린 데 이어 하루 만에 매수 제한을 완전히 풀었습니다.

로빈후드는 지난주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주가가 폭등하자 개인 주자자들의 해당 주식 거래를 제한해 비난을 샀습니다.

로빈후드는 '클리어링하우스'에서 요구하는 주식 의무 예치금이 10배 치솟은 탓에 거래를 일시 제한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헤지펀드들을 도와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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