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레버쿠젠시의 한 양로원에서 영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72명이 집단감염돼 1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레버쿠젠시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31일 독일 ZDF방송에 "해당 양로센터에서 모두 47명의 고령자와 25명의 직원이 감염됐다"면서 이 가운데 1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양로원에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인 B117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고 양로원 직원에 의해 내부로 유입된 걸로 드러났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8일 발생했고 이후 감염이 급속도로 퍼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