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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에 역전승…'왕중왕' 등극

이정찬 기자

입력 : 2021.01.31 17:16|수정 : 2021.01.31 17:17


▲ 이소희-신승찬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이소희-신승찬이 김소영-공희용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왕중왕'에 올랐습니다.

이소희-신승찬은 오늘(3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소영-공희용을 2대1(15:21 26:24 21:19)로 꺾고 정상에 섰습니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은 배드민턴 국제대회의 한 시즌을 정리하는 대회로, 세부 종목 상위 8명(팀)의 선수만 출전해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입니다.

세계 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은 지난주 토요타 태국오픈에서도 세계 랭킹 6위 김소영-공희용과 결승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당시엔 김소영-공희용이 금메달, 이소희-신승찬은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이번엔 메달 색을 맞바꿨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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