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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선교회발 감염 급속 확산…전국 318명 확진

김도식 기자

입력 : 2021.01.27 10:02|수정 : 2021.01.27 16:20


IM선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300명을 넘었습니다.

방역당국 집계를 보면 대전의 IEM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1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학교에 있다가 강원도 홍천으로 옮긴 MTS청년학교 수련생 등 39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광주광역시의 TCS에이스국제학교에서 35명,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109명이 한꺼번에 확진됐고, 경기도 안성의 TCS국제학교에서도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IM선교회의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오늘(27일) 현재 3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IEM국제학교의 경우 기숙사에 입소한 학생 120명 가운데 93.3%인 11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IM선교회는 15∼19세 청소년들을 선발해 기독교 교리와 중·고교 과정을 가르쳐 선교사를 양성하는 IEM국제학교와 TCS국제학교, 공부방 성격의 CAS(기독 방과후 학교), 한다연구소 등 23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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