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26일 관내 한 제조업체에서 직원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24일 직원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후 79명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18명이 추가로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
첫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확진자들은 주로 회사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공동생활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평택시 방역 당국은 기숙사를 소독하고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과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