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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최고부호 슬림도 코로나19 걸려…"경과 좋아"

정준형 기자

입력 : 2021.01.26 08:32|수정 : 2021.01.26 08:32


멕시코 최고 부호인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코로나19에 걸려 회복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슬림의 아들 카를로스 슬림 도미트는 트위터에 아버지의 감염 사실을 전하며 "일주일 넘게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 뒤 경과가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카르소그룹 명예회장인 슬림은 텔멕스와 텔셀, 아메리카모빌 같은 통신회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체를 소유한 기업인입니다.

슬림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를 누르고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76만 명에 달하는 멕시코에서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도 어제(25일) 확진 사실을 알린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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