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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소득 최상위 1천여 명이 1조 원 걷어들여

김도식 기자

입력 : 2021.01.25 14:39|수정 : 2021.01.25 14:39


부동산을 많이 가진 상위 1천100명이 한 해 약 1조 원의 임대소득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늘(25일) 공개한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1천100명의 신고 소득은 1조132억 원으로, 1인당 약 9억3천만 원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전체 임대소득자 109만3천55명의 약 0.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전체 신고 금액은 20조7천25억 원으로, 1인당 평균 임대소득은 1천893만 원이었습니다.

4년 전인 2015년에 비해 전체 부동산 임대소득자 신고 인원은 12.7% 늘어났고, 신고 금액은 20.0% 증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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