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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경찰 승진 시험 치르던 간부 부정행위 적발

김상민 기자

입력 : 2021.01.18 10:54|수정 : 2021.01.18 10:54


승진 시험을 치르던 경찰 간부가 부정행위를 저질러 시험장에서 쫓겨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위는 그제(16일) 오전 인천 구월여자중학교에서 경감 승진 시험을 치렀습니다.

2교시 경찰행정법 과목을 치르다가 부적절한 자료를 소지한 사실이 시험 감독관에게 적발됐고, 곧바로 퇴실 조치를 당했습니다.

A 경위의 시험 결과는 무효로 처리됐습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시험 시작 전 모든 자료는 제출하게 돼 있다"며, 부정행위를 한 A 경위를 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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