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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긴급사태 속 새 대입 시험 첫 시행…53만 명 응시

김용철 기자

입력 : 2021.01.16 15:37|수정 : 2021.01.16 15:38


코로나19 확산으로 11개 지역에 긴급사태가 발령된 일본에서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대학입학공통테스트가 16일 시작됐습니다.

1992년 도입된 대학입시센터시험을 대체하는 새로운 대학입학 시험인 공통테스트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입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첫 공통테스트는 오늘(16일) 오전 9시 30분 전국 68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공통테스트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이달 16~17일과 30~31일에 분산 실시되며,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참여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한 추가 시험도 다음 달 13~14일 시행됩니다.

전체 수험생은 53만 5천245명입니다.

작년 1월 18~19일 실시된 마지막 대학입시센터시험은 55만 7천699명의 수험생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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