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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감염병 보상 보험 도입…시립대에 공공의대 설립"

강민우 기자

입력 : 2021.01.14 12:24|수정 : 2021.01.14 12:24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머민주당 의원이 '감염병 보험'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민 건강안심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우 의원은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 창궐 상황에서 정부 정책으로 중소기업·자영업자가 영업을 중단하게 되면, 해당 기간의 인건비와 임대료를 보상해주는 방식의 보험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최대 90% 보험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처럼 예상치 못한 경제적 손실에 대비한 일종의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자는 취지입니다.

이밖에 서울시립대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보건지소 2배 확대, 요양병원 등 시설의 코호트 격리 체계 개선 약속 등도 내놨습니다.

우 의원은 또, "야권에 출마하겠다는 분이 10명이나 되는데, 시민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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