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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실업자 111만 명…19년 만에 최대

김정우 기자

입력 : 2021.01.13 10:30|수정 : 2021.01.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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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고용시장 충격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천690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 8천 명 감소했습니다.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작년 실업자는 전년보다 4만 5천 명 늘어난 110만 8천 명으로 2000년 이후로 가장 많습니다.

실업률은 4.0%로 0.2% 포인트 올라서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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