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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티머스 브로커 추가 기소…코로나 확진돼 일시 석방

배준우 기자

입력 : 2021.01.12 12:01|수정 : 2021.01.12 12:01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브로커 1명을 추가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지난달 30일 언론인 출신 57살 손 모 씨를 변호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손 씨는 옵티머스 관계사인 선박용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의 전·현직 경영진들이 회사 인수 과정에서 겪은 각종 고소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는 취지로 2019년 1∼7월 총 6억 3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손 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5일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습니다.

손 씨는 현재 석방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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