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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판 '엑소시스트'?…180도 돌아간 얼굴로 '까꿍'

입력 : 2021.01.11 17:29|수정 : 2021.01.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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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엑소시스트' 강아지입니다.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태어난 지 9개월 된 스피츠 '키코'입니다.

키코는 보시는 것처럼 목을 180도 뒤로 젖힐 수가 있습니다.

뉴질랜드, 고개가 180도 돌아가는 강아지
처음 보면 좀 섬뜩할 수도 있지만 키코는 실은 어렸을 때부터 이 자세를 해왔다고 합니다.

처음엔 잘 때만 고개를 젖히더니 이젠 고개를 돌리지 않고 뒤로 젖혀서 뭐가 있는지 확인한다고 하는데요.

뉴질랜드, 고개가 180도 돌아가는 강아지
키코의 주인은 처음엔 키코가 목이 아프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건강상에 문제가 있거나 이상 행동이 아니라 키코가 좋아서 하는 행동이라는 걸 깨닫고 지켜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키코의 기묘한 재주를 본 사람들은 공포 영화 '엑소시스트'가 떠오른다면서 '엑소시스트 강아지'라는 별명도 지어줬는데요.

국내 누리꾼들은 "전생에 요가 선생님이었니? 유연성을 타고났구나!" "나도 모르게 따라 해봤는데 전 뼈 소리만 나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kayatheshephe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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