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허가하면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업만 허용하는 조건을 단 데 대해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은 "헬스장 이용객 99%가 성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정부의 집합금지 명령에 반발해 헬스장 문을 열기도 했던 오 회장은 오늘(7일) 자신의 SNS에 이렇게 밝히고 이런 정책 내놓느라고 "밤새 머리 싸매고 연구했냐"며 꼬집었습니다.
오 회장은 현 정부에 "나라 살림을 맡길 수 없어 자리에 내려오라고 명한다"며 "굶어 죽어가는 자영업자들 10일 국회에서 다 같이 만납시다"라고 적었습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영업 금지조치를 내렸던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이용 대상을 아동과 청소년으로 제한하고 동시간대 사용 인원 9명 이하의 조건을 달아 내일부터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