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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태 임박' 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 1천500명도 넘어

김정기 기자

입력 : 2021.01.06 15:40|수정 : 2021.01.06 15:40


일본의 수도 도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오늘(6일) 1천500명대로 늘어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늘 도쿄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1천591명입니다.

지난달 31일 종전 하루 최다 기록(1천337명)을 엿새 만에 경신했습니다.

도쿄의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72명입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의 4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일 긴급사태 발령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작년 4~5월에도 전국 혹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긴급사태가 재발령되는 지역은 도쿄와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이며, 발령 기간은 1개월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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