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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러 한국대사관 민원실 근무 직원 코로나19 확진

김학휘 기자

입력 : 2021.01.04 00:36|수정 : 2021.01.04 00:36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과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대사관 측이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영사 민원실에서 사증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최근 발열 증상을 보여 즉각 귀가했는데,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사관은 영사과 민원실을 소독하고 영사과 전 직원을 포함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대사관 직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대사관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30일까지 대사관 민원실을 방문한 사람들에게도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민원실은 러시아의 새해 연휴로 1일부터 10일까지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대사관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영사과 민원실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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