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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확산 지속…중위험 지역 34곳으로 확대

김정기 기자

입력 : 2021.01.02 17:08|수정 : 2021.01.02 17:08


중국 베이징과 랴오닝성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국내에서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 14명을 제외한 중국 국내 발생 8명 중 7명은 랴오닝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1명은 베이징에서 발생했습니다.

베이징과 랴오닝은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집단 감염이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베이징 방역 당국은 어제 확진자가 발생한 한인 거주지역인 왕징의 한 건물에 대한 방역 작업을 벌였으며, 건물 내에서 채취한 샘플 중 4개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왕징 인근 순이 지역에서 확산세가 지속해 교민 사회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1명의 확진자도 순이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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