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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육군 신교대서 훈련병 1명 확진…입영 후 2차 검사서 양성

김아영 기자

입력 : 2021.01.01 12:31|수정 : 2021.01.01 12:31


경기도 파주의 육군 모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훈련병 A 씨는 지난달 22일 입영 당시 1차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30일 진행된 2차 전수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와 같은 날짜에 입소한 훈련병은 200여 명입니다.

국방부는 이들은 2차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군 당국은 입영하면 처음 2주 정도는 야외 훈련 없이 별도의 공간에서 따로 실내 교육만 하도록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1·2차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실시됩니다.

이번 입영 장정들 역시 코호트 격리중인 상태였던 만큼 다른 훈련병들의 훈련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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