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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면세점 내국인 구매, '코로나' 3월 이후 최대

한세현 기자

입력 : 2021.01.01 09:42|수정 : 2021.01.01 09:42


지난해 11월 국내 면세점 내국인 매출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해 3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해 11월 면세점 매출이 1조 4천195억여 원으로, 전달보다 2.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내국인 매출은 712억 5천1천만 원으로 같은 해 3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내국인 이용객도 57만 7천여 명으로 역시 3월 이후 최다로 집계됐습니다.

내국인 이용객이 늘면서 면세점 전체 이용객 역시 64만 3천여 명으로 3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내국인 이용자 중 92%는 내국인 이용이 가능한 제주 지정면세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외국인 이용자는 6만 5천600여 명으로 전달보다 감소했지만, 전체 구매액은 1조 3천483억여 원으로 늘어 1인당 구매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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