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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배달의민족' 인수 위해 '요기요' 매각 결정

이강 기자

입력 : 2020.12.28 17:24|수정 : 2020.12.28 17:46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공정거래위원회 요구를 받아들여 한국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을 인수하기 위해 2위 '요기요'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DH는 오늘(28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DH는 2021년 1분기에 (공정위로부터) 최종 서면 통보를 받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공정위의 요구 조건을 수용하겠다는 뜻이라고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DH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운영하는 DHK의 지분 전부를 6개월 안에 제3자에게 매각하라고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요기요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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