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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 확진 302만 명…'세계 4위'

김혜영 기자

입력 : 2020.12.27 00:04|수정 : 2020.12.27 00:04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2만 명을 기록해, 미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확진자 수가 많은 국가가 됐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26일 "지난 하루 동안 전국 85개 지역에서 2만 9천 25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302만 1천 9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6일 567명 늘어난 5만 4천 2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자국산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접종을 시작했으며, 26일 60세 이상 노년층에도 이 백신의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러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26일까지 약 30만 명이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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